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 지정 : 보물
- 한자명 : 慶州 三郞寺址 幢竿支柱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당간
- 시대 : 통일신라
- 지정일 : 1963-01-21
- 소재지 : 경주시 성건동 429
양지주(兩支柱)의 내측면에는 아무 조식(彫飾)이 없으며, 외면은 외선(外線)을 따라 양측에 종선문(縱線文)이 양각(陽刻)되어 있고 중앙에는 상ㆍ하에 능선(稜線)이 종(從)으로 조식되고, 측면에는 윤곽선(輪郭線) 만이 보이고 있다. 정부(頂部)는 외면으로 호선(弧線)을 그리다가 이어 1단(段)의 굴곡(屈曲)을 이루고 있는데, 지주의 중간상부와 하부에는 음조대(陰彫帶)가 마련되어 주각(柱脚)에 이르고 있다. 간구(竿溝)는 상하 두 곳에 마련되어 있는데 상부의 것은 장방형(長方形), 하부의 것은 소형의 방공(方孔)으로 간을 시문(施文)하도록 하였다. 삼랑사(三郞寺)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진평왕(眞平王) 19년(597 A,D)에 창건(創建)되어 신문왕(神文王, 681~691 A.D)때에 성찰(盛刹)을 이루었다는 기록이 있어 이 당간지주도 그 양식이나 수법으로 보아 이와 동대 즉 통일신라(統一新羅) 초기(初期)로 보인다. 한개는 민가(民家) 담장에 박혀 5m의 거리로 외측면이 상대해서 있던 것을 1977년에 현위치에 바로 세워 옮겨 놓았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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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2004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엄기표 / 발행처 : 학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