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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속 음식이야기

  1. 칠곡 - 왜관역 앞 순대국밥1

    칠곡 - 왜관역 앞 순대국밥1
    역전 앞 허름한 골목길에 간판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식당에선 연탄불위로 진하게 순대국물이 끓고 있다. 그 허연 연기 속에 춥다며 국물 한 사발 더 떠주시는 아주머니의 정이 좋았고, 진한 순대국밥에 밥 한 공기 뚝딱 말아먹고선 기차를 기다리며 마시는 소주 한잔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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