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하는 질문<열린마당<보건환경연구원

내용: 악취란 특정물질이 일정 한계농도 이상으로 대기에 존재할 때 건강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판단하여 규제하는 대기오염물질과는 달리 ①한 가지 또는 복합성분의 물질이 대기에 존재하고 ②이러한 물질이 단독 또는 상호작용을 하여 후각으로 감지(냄새 발생)되며 ③그 느낌이 불쾌감을 유발하는 경우에 비로소 오염으로 인식되는 특성상 후각에 의한 측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악취평가가 고려되는 주요 척도는 ①냄새의 질 ②냄새의 세기 ③냄새의 용인성 ④냄새의 전파성 등이 있으며, 기기분석법으로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기가 어려워 주로 관능법으로 시험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악취는 관능법을 우선으로 시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악취는 대부분 여러 가지의 가스상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취기를 상승시키며,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각공해이기 때문에 복합취기에 대한 관능적 시험이 우선적인 판단 기준이 되었으며, 기기분석으로는 물질상호간의 상승작용, 상쇄작용, 부가작용으로 나타나는 악취의 세기를 측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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