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도민 민속장기대회 포항에서 열려 상세내용
- 제목
- 제8회 도민 민속장기대회 포항에서 열려
- 등록일
- 2005-12-20 09:31: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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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주최하는『제8회 도민 민속장기대회』가 12월 5일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300여명의 시·군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 노인부, 직장부로 나누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1위(대왕)는 한근하씨(포항시), 노인부 1위(대왕)는 피원갑씨(상주시), 직장부 1위(대왕)는 손종원(김천시)가 차지하였으며 각 부문별 1위인 대왕에게는 도지사 상장 및 한국장기협회에서 주는 아마 3단 공인단증을 수여하였으며 2위인 한왕에게도 아마2단증, 3위인 초왕에게도 아마 1단증을 각각 수여하였다.
장기는 삼국시대 초기인 한사군시대에 중국의 한인들이 우리나라에 이주해 오면서 가져온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고 삼국사기에 백제 개로왕이 승려 도림과 장기를 즐겼다는 기록이 확인되고 있으며, 조선시대 이후는 우리민족이 상·하 구분없이 고루 즐긴 민속놀이로써 심신의 수양과 지혜를 키우며, 이웃간의 우의를 다져 왔을 뿐만 아니라 예절과 협동심, 책임감 등을 길러 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경상북도 문화예술산업과 관계자는 “도내 장기동호인들이 한자리에서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기량향상 및 도민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자리를 만들것이다”라고 하였다.
(담당부서 : 문화예술산업과 053-95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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