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직업 `서비스·보건 분야가 유망`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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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직업 `서비스·보건 분야가 유망`
- 등록일
- 2005-11-20 14: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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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이 일자리를 찾기 쉬운 유망직종 분야는 서비스·보건 분야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최한 `활동적 고령화와 직업능력개발`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나영선 박사는 국내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직종변화가 다른 외국과 유사해 앞으로 외국처럼 서비스·보건 부문에서 고령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박사는 고령자에게 적합한 직업으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향토 보안관`·`지역사회복지 매니저`,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은행대출상품 컨설턴트`, `보험상품 컨설턴트` 등을 꼽았다.
보건분야에서는 `베이비시터`·`실버시터`·`지역내 응급치료사`·`의료장비 준비자` 등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서비스 분야에서는 `주유원`·`준사서원`·`문화재 해설가`·`여행안내원`·`주차관리원`·`노인건강 트레이너`·`데스크 안내원` 등이 거론됐다.
나 박사는 10여년 후에는 과거와는 달리 고학력 출신의 고령자들이 대거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과는 다른 고령자 노동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직업이나 훈련·교육 제도 등의 수술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망직종 선정은 산업인력공단이 개발한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상의 자료들이 활용됐다.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거나 새로운 면허증 및 자격증이 필요없는 직종가운데 직업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것이라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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