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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여성계의 발전을 다짐하는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김관용 도지사, 이상효 도의회의장 등 도단위 기관장을 비롯한 경북 여성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했으며 '희망 2012년, 도민의 행복! 여성이 함께 하겠다.'라는 주제로 신년인사, 축가, 신년하례, 시루떡을 자르는 순으로 진행됐다.부대행사는 그동안 각 단체와 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수건을 가져오는 '사랑의 수건 모으기'를 진행해 모아진 수건은 도내 불우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0년 창립된 이후 여성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23개 도단위 여성단체로 구성돼 있는 경북 최대의 여성단체협의체이다.지난해 협의회는 여성의 역량개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경북여성 지방자치아카데미 및 경북여성아카데미 개최, 지역여성의 역할정립과 역량결집의 장을 마련했다.또 경북여성대회,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 여성 지도자간 교류사업 등 다양한사업 전개를 통해 경북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김관용 도지사는 "지난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북발전의 뒷받침이 돼 준 여성계를 격려하며 올해도 가가호호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