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8 죽도총각 결혼식
2017.12.10
울릉도 죽도에서 태어나 죽도에서 홀로 더덕 농사를 짓고 있는‘죽도 노총각’김유곤(46) 씨가 8일 대구 신천동 샹제리제웨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대구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유정(40)씨김 씨는 10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난 적이 있던 친구 처제 이유정 씨를 지난 해 연말에 다시 만나면서 서로에 대해 호감을 느꼈고, 몇 차례 더 만남을 가진 후 드디어 결혼에 이르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친지들과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청 실국장 등 하객들의 축하 속에 김태웅 전 울릉부군수 주례와 김재산 국민일보 부국장 사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