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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메디컬콤플렉스MOU체결

2018.11.06
경북도청 신도시에 2,3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 설립된다. 경상북도는 29일 김관용 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의료법인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000억 원 규모의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는 도청 신도시가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망 등이 교차하는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경북전역에서 강원남부까지 병원이용객의 접근성이 좋고, 도청이전으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를 이번 투자의 주요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도는 이번 대형 종합병원 투자유치가 신도시 조기 정주여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청신도시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 예정지 17만1,693㎡(5만1,937평)에 메디컬 콤플렉스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조성이 완료되면 2,300병상 규모의 초대형 종합병원에 의사·간호사 등 직종별로 2,8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안동병원은 1단계로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외상센터, 응급의료헬기 운영센터를 우선 설치해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한다. 2단계로는 급성기병원, 암센터, 재활전문센터, 수치료센터 등을 건립, 급성기, 만성기 질환에 대응하고, 임직원 숙소 건립을 통해 신도시 내 임직원의 이주·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최종단계인 3단계 사업으로 의료관광센터, 메디컬호텔, 문화복합시설을 만들어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북부거점병원인 안동병원의 과감한 투자로 신도시 내 3,000억 원 규모 2,300병상의 메디컬 콤플렉스가 조성된다”며 “도민에게 전국 어느 병원에도 뒤지지 않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도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회마을, 도산서원, 주왕산 등 경북지역 내 교육·문화·관광자원과 메디컬 콤플렉스를 연계, 새로운 관광수요와 신규일자리를 창출해 신도시 조기정착과 북부지역경제 발전의 물꼬를 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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