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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상량식

2018.11.06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로 이전하는 경북도와 도의회가 5일 신청사 상량식을 갖고 신도청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날 신청사 건설현장에서 상량 및 희망 기와올리기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송필각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기관 단체장, 현장 공사관계자, 희망 기와올리기 행사 도민 신청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경북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전통 의례에 따른 상량고유제, 신도청 및 의회청사 종다리 상량 및 도민 희망 기와 올리기 신청자가 참여하는 기와 올리기의 순으로 진행됐다.상량고유제는 신청사의 무사 준공과 신도시 건설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상량문을 지은 김창회 전 의성 항교 전교가 직접 상량문을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상량은 건물의 골조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지막 종도리를 올리는 것으로 사실상 건물의 뼈대가 완성됐음을 알리는 중요한 의식으로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내빈 등이 참여했다.이어서 열린 희망 기와올리기 행사는 도 및 시군홈페이지와 인터넷포털을 통해 신청 받은 도민 1만3천여명의 이름을 기와 뒷면에 음각, 제작한 후 도청 및 도의회 청사 지붕에 설치하게 된다.특히 이날 각 시군 대표로 참석한 희망 기와올리기 신청자들과 함께 신도청시대의 성공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희망기와를 신청사 지붕에 안착시킴으로써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경북도청 및 의회 신청사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총사업비 4천55억원을 투입해 부지 24만5천㎡, 연면적 14만3천㎡에 지상 7층, 지하 2층의 규모로 경북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인텔리전트가 접목된 실용적인 청사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지난 2011년 10월에 공사를 착공해 현재 도청사는 지붕층 공사가, 도의회 청사는 외부마감공사가 각각 진행중으로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올해 말까지 골조공사와 실내외 마감공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실내 인테리어 및 시운전을 거쳐 도청이전 목표인 내년 말까지는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김관용 도지사는 "도청이전은 미래 경북의 백년대계를 여는 역사적 과업으로 경북의 혼과 정신을 되찾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경북 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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