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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MOU

2018.11.06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의 하나인 경북 경주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과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됐다.이를 위해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는 21일 경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협약에서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역사도시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라왕경 핵심지역 복원·정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확보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세 기관은 그동안 신라 천년의 왕도로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경주의 문화역량 발현과 위상 재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지난 7월부터 신라왕경 복원·정비를 위한 8개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핵심사업은 월성, 황룡사, 동궁 및 월지·월정교의 복원·정비 등 4개 사업, 쪽샘지구·신라방리제·첨성대 주변의 발굴·정비 등 3개 사업, 도심 대형고분의 재발굴·전시 등이다.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여명의 신라왕경 유적 복원·정비를 위한 전담조직(신라왕경 발굴조사단)을 구성한다.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북도, 경주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발굴과 복원계획 수립에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신속한 검토, 자문, 심의 등을 위해 복원·정비 전담조직인 '문화재합동분과소위원회'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세 기관은 협약식이 끝난 뒤 경주 구황동에서 황룡사연구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황룡사연구센터에는 2015년 7월까지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됐다.지상 2층 한옥지붕 건물로 모형전시실, 3D영상관, 학예연구실, 전시실, 관람발코니 등을 갖췄다.앞으로 황룡사 복원을 위한 연구, 홍보, 전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하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됐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기조에 따른 신라왕경 유적복원 등으로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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