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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경북구미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육성mou_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외3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21일 오후 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피엠그로우, 대륙신소재 및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경북테크노파크) 등 관련 기업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2월말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정 신청을 앞두고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현장에서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지인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김준형)은 대표적인 이차전지 소재 선도기업으로, 2023년까지 블루밸리국산단 내 총 2,500억 원을 투자하여 16,000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영일만4 산단에는 약 6,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가동 목표로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으로 이차전지 양대 핵심소재를 모두 포항에서 생산하게 된다.

 

현장방문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블루밸리 산단 내 이차전지 산업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력·용수·폐수 등 기반시설 확충, 이차전지 전문 인재양성 및 산업단지 주변 정주여건 개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도는 포항 블루밸리산단과 영일만산단을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2030년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초격차 선도라는 비전 아래 재활용·핵심원료·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전주기 산업 육성 고품질 Hi-니켈계 양극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인양성 이차전지 전문 특화단지 기반 조성을 중점 추진하겠는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포항은 ‘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본격적인 기업투자(MOU기준 42천억원)가 이루어지며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 등 선도기업 중심의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최적지이다.

 

또한 경북도는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EU의 원자재법 시행 등으로 이차전지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이차전지 양극소재 초격차 유지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기업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2월말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전문위원회 평가 및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3년 상반기 중에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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