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절제 수술후 갑상선암 위험 증가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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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절제 수술후 갑상선암 위험 증가
- 등록일2003-02-11 09:45:04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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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절제 수술 후 갑상선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탐페레대학의 리타 루오토 박사는 미국의 산부인과 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자궁절제 수술을 받은 여성은 수술 후 6개월-1.5년사이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일반 여성들의 평균 발병률보다 2배 높다고밝혔다.
그러나 수술 후 1년반이 경과하면 갑상선암 위험은 현저히 줄어든다고 루오토박사는 말했다.
이같은 사실은 1986-1995년 사이에 자궁절제 수술을 받은 여성 1만8천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루오토 박사는 이처럼 갑상선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자궁절제 수술 자체와는관련없고 자궁 평활근종이라고 불리는 양성종양, 월경시 심한 자궁출혈 등 자궁절제수술을 받게 된 원인과 연관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갑상선암과 자궁출혈은 그 배경이 같은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루오토 박사는 말했다.
갑상선암 발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3-4배 높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에 주로발생한다. 5년 생존율은 88%로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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