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3 국가유공자 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
2023.11.24경상북도는 11월 23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의 국가유공자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광복과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후 세대에게는 나라 사랑 정신을 공감하고 계승·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2011년 시작하여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요 행사는 △식전공연 △단체활동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의장대 시범 △태권도 시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도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 행사를 맞아 광복회 경상북도지부 상주문경예천연합회 현낙호 지회장 등 10명의 보훈단체 회원에게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상북도는 위기 때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특히 삼국통일, 항일투쟁, 6.25전쟁 등 조국이 위태로울 때마다 책임과 역할을 다해온 호국의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한 마음 대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고 호국보훈의 고장으로서 보훈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