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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공공비축미매입및농업용수확보현장회의

2018.11.06
경상북도가 쌀값안정 대책 마련과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16일 의성군 의성읍 도서리 추곡수매현장에서 이정백 상주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최태림 도의원, 윤영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등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농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아침 일찍 수매장에 나온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은 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으로부터 쌀 수급 현황과 쌀값안정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김 지사는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쌀 생산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5년 경북도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 9천 톤 정도 늘어난 59만 톤으로 집계되고 있다. 도에서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5만 9천 톤, 시장격리곡 3만 2천 톤을 연말까지 수매할 계획이다. 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302억 원과 RPC(미곡종합처리장) 벼 수매 확대를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1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입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어 최대진 지역건설국장으로부터 농업용수 공급방안으로 ‘낙동강 다기능보 용수 활용대책’ 등을 보고받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장·단기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경북도는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상주보 등 도내 5개 다기능보의 저수량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에 들어갈 사업비 4,968억 원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아울러 도는 가뭄극복을 위해 우선 사벌면과 공검면 일대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지 798ha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예비비 5억 원을 투입해 조사·설계에 착수하고, 내년에 327억 원을 투입, 도수로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또 낙동강권역 지류하천 정비사업비 국가하천 정비 18개 지구 4,268억 원, 지방하천 18개 지구 4,030억 원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장기적인 가뭄에 대처해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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