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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제20회농업인의날기념식

2018.11.06
경상북도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1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장대진 도의회 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농업인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이은 FTA 발효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15년 농어업인대상’ 수상자 10명과 도정 발전을 위해 농정 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7개 시군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전체 대상은 상주시 외서면 외서농협장 지종락(59)씨가 수상했다. 상주 대미 배수출단지 대표인 지씨는 철저한 품질과 안정성 관리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54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수출단지 자조금 조성, 농가 출하약정 등 안정적인 수출기반 확충에 노력해왔다. 시군 농정평가 대상은 예천군, 최우수는 영천시, 의성군, 우수상은 안동시, 상주시, 봉화군, 울진군에게 돌아갔다. 또 농업인과 소비자단체가 함께 FTA 무역이득 공유제의 조속한 도입,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 농업 정책자금 금리인하 등 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6차 산업과 지역 쌀 브랜드 전시·홍보, 떡메치기 및 나눔 행사, 결혼이주여성 국가의 전통음식 시식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해 가뭄과 폭염 등 많은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고향 들녘에서 농촌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받아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경북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농도(農道) 경북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중앙 대책과 함께 도 자체적으로도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FTA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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