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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20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거점형지원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총사업비 110억원(국비 48, 도비 31, 포항시비 31)을 투입해 구. 선린병원(포항시 북구)을 리모델링하여 지상 10층, 연면적 3,022㎡(914평)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입주기업 사무실 25개소, 촬영 스튜디오 2, 교육실 3개소, 전시실, 이벤트홀 등이 있으며, 영상촬영장비, 3D스캐너, 프린터 등 콘텐츠 제작 등에 필요한 장비가 구축되어 있다. 

지원센터의 주요업무는 콘텐츠 개발․제작 지원 등 콘텐츠기업 원스톱 지원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 새싹 엑셀러레이팅(스타트기업 지원, 네트워킹, 멘토링, 투자유치),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지원센터에는 15개 콘텐츠 관련기업이 입주 완료하였으며, 향후 10개 업체를 추가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에게는 보증금(평당 10만원) 및 임대료(평당 6천원)가 1~2년간 무상이며, 최대 5년간 입주가 가능하다.  

이날 개소식은 혼성 5인조 성악가로 구성된 ‘인칸토 솔리스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입주기업 홍보부스 관람, 테이프커팅, 감사패 수여, 크리스탈 빛 퍼포먼스,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