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가축전염병
꿀벌노제마병(Nosemosis of bees) 상세내용
- 제목
- 꿀벌노제마병(Nosemosis of bees)
- 작성자
- 관리자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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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노제마병(Nosemosis of bees)
꿀벌의 노제마병(Nosema)은 Microspiorida에 속하는 Nosema apis(Zander. 1909)원충의 포자가 성봉의 소화기 및 그 부속기관에 감염되어 기생함으로서 발병하는 내부기생충성 전염병으로 Nosema속에 속하는 기생충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종이 무척추동물인 곤충에 기생함.
가. 원인체
- Microspiorida에 속하는 Nosema apis(Zander. 1909)원충이 원인체임.
나. 전염경로
- 노제마 포자는 바람이나 여러 종류의 곤충과 꽃, 물 등에 뭍어 있을 수 있고,
이들과 접촉하는 벌이 노제마에 감염됨.
- 감염된 벌과 접촉하는 벌들이 감염되게 되므로 접촉 감염이 성립됨.
다. 발생 및 증상
- 계절병 감염 상황을 보면 북미나 유럽에서 봄철에 감염율이 가장 높고 여름철에
현저하게 저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 국내에서도 봄철에 감염율이 가장 높음. 특히 봉군이 약세일 때 이병이 폭발적으로
일어남.
- 꿀벌에서의 노제마병 감염으로 벌의 수명단축, 여왕봉 교체, 감염초기의 벌들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포복증상을 보임.
- 체내에 수분이 많아 설사하고, 배가 부풀고, 시구가 흩어져 앞 뒤 날개가 따로
떨어짐.
- 서양종 꿀벌에서 일어나는 노제마병은 아프리카, 중동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음.
- 감염율은 나라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2% 미만이며,
독일 일부지역에서는 60%를 상회하고 있음.
- 노제마 원충은 꿀벌에서 설사를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자연계의 어떤 숙주에서도
설사를 일으키는 증거는 없음.
- 월동중 심한 설사를 보인 야외 감염된 100군 이상의 봉군을 검사한 결과 심한 설사를
보인 거의 모든 봉군에서 꿀벌의 사망이 있었으나, 1차적 원인이 노제마원충은 아님.
- 한 봉군 내에 죽은 벌과 살아 있는 벌이 동시에 같은 수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서
노제마 원충은 봉군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음.
젊은 유봉이 노제마 원충에 감염되면 노봉에 의해 유봉의 임무가 교체됨.
- 예를 들면 유봉은 육아행위를 그치고 여왕벌 주위를 맴돌고, 만약 여왕벌이 감염되면
산란행위를 중단하고 감염된지 수주일 안에 죽게됨.
- 여름이나 봄철에 감염되면 수주일 내 회복하지만 만약 가을철에 감염되면
겨울 월동시 죽게됨.
- 양봉에 큰 타격을 주는 봉군의 사망은 자연상태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지만
감염의 정도와 벌꿀의 생산과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
라. 진단
- 벌침을 꺼내보면 신축성이 없고, 날지 못하여 느릿느릿 걷는 것을 소문 앞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벌의 복부 앞과 뒤쪽을 잡아당겨 백색의 액체가 있으면
감염을 의심할 수 있음.
- 정확한 진단은 장관내용물 주로 중장의 내용물을 꺼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노제마의 포자가 있으면 노제마병으로 진단함.
- 노제마 포자는 단경 2.3~3㎲, 장경 4.4~5.0㎲ 쌀알 모양이며 400배 광학 현미경하에서
관찰이 용이함.
마. 치료
- 치료법은 벌통안의 습기를 제거하여 주고 석탄산의 희석당액을 먹이는 것을 권장함.
벌들이 석탄산 당액을 먹으면 위중에 흡수되어 노제마균이 소독되어 죽는 벌이
감소되고 건강을 회복하는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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