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시/이야기
[이야기] 뱅어 상세내용
- 제목
- [이야기] 뱅어
- 작성자
- 관리자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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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둘로 갈라진 긴 장대를 손에 쥐고
얼어 붙은 하늘을 가로 젓는다.
얼음 위에는 관솔 불이 드문드문 비친다.
한강 얼음 위에서는 해마다 잡지만,
온몸이 영롱한 백색을 띠는 까닭에
물 속의 요정을 보는 것 같다.
다음과 같은 주가 붙어 있다.
“온 몸이 결백하고 맛도 담백하며 향기롭다.
강명길 선생의 『제중신편』에는 한강의 얼음 밑에서 잡히는
뱅어가 좋다고 했는데 과연 그 분의 말대로다.”
최영년의 『해동죽지』에 나오는 뱅어
자료출처 : 최기철, 1994, 「 우리 민물고기 백가지」, (주)현암사
● 민물고기 정보
- 국명 : 뱅어
- 학명 : Salangichthys microdon
- 영명 : ice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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