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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언론소개 (농민신문)
  • 등록일2012-06-18 13:57:23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이사람] ‘경북잠업100년사’ 편찬한 잠사곤충사업장 이병학 장장
 “지난 반만년 가까이 양잠(養蠶)이 옷감 생산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먹기 위한 양잠으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북잠업100년사> 편찬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 양잠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병학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 장장은 사양길을 걷던 양잠이 기능성 식품으로 부활하고 있는 현 상황을 누에고치가 나비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우화(羽化)’에 비유했다.

 이장장은 “1960~70년대까지만 해도 양잠은 농가의 가장 큰 소득원 중 하나였고, 뽕밭과 오디는 낭만과 추억의 대명사였다”며 “반세기에 가까운 침체기를 지나 현재 양잠은 기능성 건강식품 산업으로 재탄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잠은 단군시대에 백성들에게 누에치기를 장려했다는 기록(기원전 2,241년)이 있을 정도로 우리 민족과 함께한 유구한 산업”이라면서 “앞으로는 먹는 산업으로 전환해 우리 민족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장의 말처럼 현재 우리나라 양잠은 통계상으로도 이미 먹는 산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양잠 총 생산 규모는 6,183t인데 이 가운데 오디가 5,613t으로 91%를 차지했으며, 뽕잎 448t, 건조누에 88t, 동충하초 2t 등의 순이다. 수천년간 양잠산업의 근간을 이루었던 누에고치 생산은 겨우 15t에 지나지 않는다. 

 이장장은 “양잠을 오디와 뽕잎 생산 위주에서 더 나아가 첨단의료 산업 등으로 육성해 경북도에서만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소득을 내는 농가수익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통산업을 최첨단 건강산업으로 변신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한형수 기자 hshan@nongmin.com

 
 * 출처-농민신문 2012년06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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