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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일 도청에서 한미래식품, 포항영일신항만(주)과 영일만항을 이용한 물동량 확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한미래식품이 6월 준공하는 상주 조미김공장의 생산제품(3천TEU/년)을 오는 2020년까지 영일신항만에서 전량 처리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는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정석동 한미래식품 대표,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