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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개악반대투쟁선포기자회견

2018.11.06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이 정부의 연금 개혁 추진에 반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11월 1일에는 또 다른 공무원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연대해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전국 총궐기 대회’를 갖기로 했다.공노총은 27일 전국 단위노조별로 일제히 ‘100만 공무원 총궐기 타도투쟁’을 선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구공무원노동조합,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등 6개 공무원 노조로 구성된 공노총 대구경북연합회도 이날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무원 연금 개혁안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대구경북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연금 개혁 근거 중 하나인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문제는 허위이거나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며 “노동3권 제약, 영리업무·겸직금지, 형벌·징계시 연금 삭감 등 인사정책이 포함된 공무원 연금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수치로만 두 제도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대구경북연합회는 “공적연금 같은 국가적·국민적 과제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이해 당사자와 각계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사안이며, 절차와 내용 모두 국민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11월 1일 여의도 광장 문화의 마당에서 진행되는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에는 공노총 대구경북연합회 소속 3천여명, 전공노 대구경북본부 소속 3천500여명 등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