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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농민사관학교(교장 김승태)는 16일 경북도립대학교에서 교육생, 지도 교수 등 1천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어업 행복시대! 사람이 힘이요, 경쟁력입니다!’를 주제로 경북대와 안동대 등 16개 협력 교육 기관에 흩어져 공부하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2007년 개교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그동안 농어업 전문 인력 8천617명을 배출했다. 농`어가 소득 창출과 연계한 현장 실용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 교육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2014년 66개 과정, 1천816명이 농사를 지으면서 학업을 병행했다.김승태 교장은 “경북농민사관학교 재학생들은 각각 배움의 장소는 다를지라도 모두가 함께 공부하는 동기”라며”미래 우리나라 농업 CEO 후보생이라는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업인 스스로 하려는 의지와 열정, 혁신적인 시도로 최고의 평생 교육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농사를 지으면서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