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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데이캠페인영상메세지

2018.11.06
경북도와 포항시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광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33개 기관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아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가졌다.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도(포항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가 주관했으며, 경북도(포항시)상담소·시설협의회가 후원했다. 행사는 결의문 낭독, 포스터 및 티셔츠 글쓰기, SNS올리기, 가두행진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여성가족부는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보라데이)’로 정하고, 지난 8월 8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가졌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전국 단위의 집중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특히, 김관용 경북도지사, 도내 23개 시장, 군수, 주요 기관단체장 등과 `경북여성 SNS 서포터즈’는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직접 SNS를 통해 홍보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전남·부산·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예방교육, 캠페인 등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