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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경북대구2015예산정책협의회

2018.11.06
경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11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주호영 정책위원회 의장, 강석훈 정책위 부의장, 이학재 국회 예결위 간사, 이종진 대구시당위원장, 심학봉 국회 예결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관용 지사는 "국가적으로는 박근혜 정부가 가속도를 내야할 중요한 시기이고 지방은 민선 20년의 위상에 걸맞는 진정한 자치시대를 열어야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이 열악한 지방으로서는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당과 국회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지역의 전략사업들을 정부예산에 꼭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지사는 "경북 동해안은 전국에서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SOC사업을 최소한의 주민 복지로 봐 줘야 하고 서.남해안의 SOC사업은 대부분 완공단계인 반면 경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동해안 국가기간 도로.철도망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당과 국회 차원의 과감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SOC분야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복선철도 부설,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등에 10개사업에 국비 1조 9419억원을 요청했다. 또한 R&D분야에 휴먼 ICT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 4세대 방상광가속기 건설, 차세대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조성 등 8개사업에 국비 2,503억원을 건의했다. 문화융성 기반사업으로 신라왕궁 및 황룡사 복원, 한국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 3대문화권 생태.문화관광 단지조성, 국립 진품명품 자료관 건립 등 4개사업에 국비 2630억원을 요청했다. 이어 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사업으로 울릉공항 건설, 울릉 일주도로 개량, 울릉항 2단계 개발, 독도 방파제 설치 등 4개사업에 국비 690억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주호영 정책위 의장은 "지역의 현안과 현실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경북과 대구에서 건의하고 제시한 사업과 과제에 대해서는 당과 국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