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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경북도상주건물붕괴긴급화상회의

2018.11.06
상주시가 8월 1일 오전 10시 32분경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소재 회상교회 참샘수련원의 2층천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상주경찰서, 소방서 관계자와 함께 현장상황 파악에 나섰다.이날 수련회에는 학생 80여명, 교사 40여명이 참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천장붕괴 사고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2월 17일)와 세월호 침몰사고(4월 16일)로 국민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기도 전에 또 다시 안전 불감증에 의한 대형참사로 이어질뻔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발생 후 상주시와 상주경찰서, 소방서 관계자는 부실공사로 인한 사고로 추정,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특히 상주시는 이날 저녁 7시 시청소회의실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인기 상주시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사고건물에 대한 즉각적인 건물사용 중단 등 사고현장에 대한 안전조치와 함께 설계대로 재시공 할 것을 명령했다.또한 추후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건축사 및 감리에 대한 행정조치와 교육 및 지도점검도 강화하는 등, 특별관리대상 규모 이하 건축물에 대해서는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안전진단을 추진 할 방침이다.이날 경북도에서도 저녁 9시, 도내 건축 및 안전관련 담당과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다중집합 수련원, 집회장소, 체육시설 등의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상주시 대책본부는 "비록 이번 사고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고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다중집합 수련원, 집회장소, 체육시설에 대해 전기, 토목, 건축, 가스 등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8월 1일부터 중동면 강창나루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패트롤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자연재난과 인적재난의 사전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