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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가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경북도는 지난 17일 고창 종오리 농장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축에 대한 검사결과 고병원성 H5N1형으로 최종 판명된 직후 농축산국장과 시군 담당과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경주, 문경, 상주, 김천, 고령, 청도 등 타도와 인접한 7개 시군은 타도와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초소를 설치·운용중이다.또 도내 AI 의심축 발생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6 농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시군, 가축위생시험소, 공수의사 등 방역요원과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등을 통해 닭, 오리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한 현장예찰과 농가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앞으로 전국 확산 및 일시이동제한 시행에 대비해 초동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인력, 소독약품 비축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발생시 즉시 살처분·매몰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