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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항다목적댐준공식

2018.11.06
김천부항 다목적댐(김천시 부항면 신옥리)이 8년간의 공사 끝에 20일 준공식을 가졌다.국내 17번째 다목적댐인 김천부항 다목적댐은 2006년 착공, 사업비 5천559억원을 투입해 높이 64m, 길이 472m, 총저수량 5천430만t 규모로 건설됐다. 김천의 주요 하천인 감천의 홍수 예방과 함께 김천과 구미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주 기능이다.연간 3천600만t 규모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으며, 3천310㎿h 규모의 발전 기능도 갖췄다. 국내 최초로 석산개발 등 댐 건설에 따른 환경 훼손을 억제하고, 수몰지 내의 자갈과 모래 등의 자재를 활용했다. 특히 생태이동통로, 수달 서식지 등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댐으로 건설됐다.이 밖에 순환 일주도로(14.1㎞)를 개설해 댐 경관을 사방에서 조망할 수 있게 했으며 물문화관, 오토캠핑장, 산내들 생태문화공원도 조성했다.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홍수 예방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 등 댐 고유의 기능을 하는 외에도 김천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활용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일 열린 준공식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새누리당·김천), 박보생 김천시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