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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산림문화축제

2018.11.06
경상북도는 30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얼쑤!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신원섭 산림청장, 박보생 김천시장, 도의원, 산림조합원, 임업후계자, 숲해설가 등 1천700여명이 참가했다. 제3회 경상북도 산림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도민들에게 산림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경북도 7만여 임업인의 화합을 위한 이날 행사는 황악산의 높고 푸르런 가을하늘 아래 지역별 우수 임산물 전시, 체험행사, 축하공연, 각종 장비 전시 및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올해 3번째를 맞는 2013년 경상북도 산림대상과 산불방지유공자 시상이 함께 이어졌다. 경상북도 산림대상은 도내 산림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임업인 및 기관·단체를 발굴, ‘경상북도산림대상 조례’에 따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됐다. 단체부문에는 수도산자연휴양림, 부항생태숲, 산악자전거공원, 고성산 도시숲 등을 조성하고, 김천 호두 명품브랜드화사업을 추진해 산주들의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김천시가 수상했다. 개인부문은 1974년부터 양묘업에 종사하면서 산림사업용 우량 묘목을 생산하여 국토녹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최암 한국양묘협회 경북도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013년도 산불방지 유공분야는 해병대 제7687부대, 포항 대흥초등학교, 포항 용흥동 적십자 봉사회, 안동 산림환경보호 협의회, 봉화군 재산면 부녀회 등 5개 기관·단체와 안동 산림항공관리소김희준씨 등 공무원, 민간인 44명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71%가 산림으로 임업인 여러분들이 지금의 경북을 만들었고, 이끌어 오는 실질적인 주인으로 그동안 열심히 해주신데 감사하다”면서 “한마당 축제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버리고, 황악산의 힘찬 정기를 가득 담아 신경북 발전의 원동력이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