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Archive

영상기록

경상북도자활한마당

2018.11.06
경상북도는 17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잡고 함께 가자, 일하며 웃는 세상!!’이란 주제로 2013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행복한 삶 등 희망과 자활의 꿈을 심어 주기 위한 자활한마당 행사는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송애경) 주관으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에코그린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갑선 한국지역자활센터장 등의 축사, 공로자 표창수여, 퍼포먼스, 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경주시 박혜은씨를 비롯한 공무원, 우수한 자활참여자, 모범적인 자활기업인 문경의 러브하우스 등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고, 그 외 14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장과 경북지역자활센터장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 중 상위 30%이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결과 경북도내 20개소 중 절반인 10개소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 1억6천만원을 받고,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은 뒤 열리는 행사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련과 고통을 이기고 용기와 자신감으로 자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자활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활용, 음식물재활용 등 5개 표준사업이 있으며, 도시락 주문배달, 세차, 환경정비 등 지역실정에 맞게 일자리를 만들고 취업과 창업등을 마련해 주는 고용-복지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올해 총 47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자활근로사업, 희망리본사업 등 11개 사업에 3천여명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