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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다나스북상에따른유관기관상황대처회의

2018.11.06
5년만의 10월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경북도, 포항시 등 유관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7일 오후 3시 현재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100㎞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37㎞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키나와 해역을 통과하면서 세력을 키운 다나스는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48m/s, 강풍반경 400㎞로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 된 상태다. 8일 새벽 3시께 오키나와 북쪽 약 40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는 다나스는 같은날 오후 서귀포 남동쪽 약 150㎞ 부근까지 북상할 전망이며, 9일 새벽에는 부산 동쪽 약 150㎞부근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 등 유관기관에서는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북도 7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의 예상진로와 진행방향에 따라 단계별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키로 했다. 각 시·군에는 위기대응 메뉴얼에 따른 비상근무태세 유지, 기관장 정위치 근무를 당부했다. 취약지구별로는 담당공무원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주민들을 사전에 대피하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