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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5일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신동해안 상생발전 비전발표 공동선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해양수산부장관, 동해안 3개 시도지사(울산,강원,경북), 국회의원, 동해안권 15개 시장, 군수, 구청장, 해양수산 관련단체, 시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출범과 함께 동해안의 3개 시'도가 신동해안 시대를 개척하고 상생과 협력으로 새 정부의 해양수산 정책과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동해안 비전과 공동선언에서는 동해안 3개 시도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공생.공존.공영의 바다! 동해'라는 비전아래 미래 해양산업의 거점 조성, 국민힐링 공간 창출이라는 2대 목표와 6대 발전전략 구성됐다. 해양산업의 미래성장 동력화, 고부가가치 첨단수산업 육성, 환동해 항만물류 특화기반 조성, 융복합 해양관관산업 육성, 원자력.그린에너지 벨트 구축, 깨끗한 해양환경과 안전한 바다 조성 등이 6대 발전전략으로 담겨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동해안 3개시도가 함께 손잡고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신해양시대를 선도 하겠다는 의지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를 축하한다"며 "바다를 통한 국민의 꿈과 행복을 반드시 실현하고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금 환동해 시대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동해안 3개 시도가 긴밀한 협력으로 해양신산업 육성하는 등 블루오션을 함께 개척해동해안을 대립과 낙후의 바다에서 상생과 협력이 있는 경제의 바다로, 감성과 창조가 살아 숨쉬는 문화의 바다로 만들어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안 3개 시도는 동해안시도지사협의회 구성과 동해안발전포럼 운영 등 동해안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