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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산불진화합동시범훈련

2018.11.06
경북도는 5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제3주차장 일원에서 올해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산불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산불재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 등 예측 가능한 모든 시스템을 가동시킨 가운데 지상, 공중을 망라 입체적으로 훈련을 전개했다.또한 공중지휘기와 항공지휘반을 편성·운영해 진화헬기의 최적 운영을 도모했으며 산불상황 단계별 조치 등 진화 책임자의 위기관리 능력과 산불현장통합지휘 체계도 집중 점검했다.주요 훈련내용은 산불발생에서부터 초동진화,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 지원,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대형 산불로의 전환에 따른 지휘권 인수 및 인계, 헬기 동원 및 투입, 부상자 구조·구급, 산불로부터 시설물 보호에 이르기까지 산불진행에 따른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에 대한 실제상황을 연출했다.시범훈련에는 진화헬기 10대를 비롯해 산불 진화차 10대, 소방차 등 5대, 산불진화 기계화 시스템 13대, 개인장비 500점과 진화인력 350명이 동원됐다.아울러 공무원, 산불전문 진화대, 군부대, 경찰, 소방 등 20개 기관 1500여 명이 참가 및 참관했다.김관용 도지사는 "올해 가을은 예년에 비해 강우량이 극히 적을 뿐 아니라 울창한 숲에 지피물이 많이 쌓여 있어 일단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화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또 "철저한 예방만이 산불로부터 소중한 숲을 지켜 내는 것임을 인식하고 도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