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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의

2018.11.06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력키로 했다.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31일 경남 사천시청에서 '11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앙과 지방이 상생 발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4개항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이들은 공동 성명서에서 수도권 위주의 성장정책을 지양하고 헌법에 명시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先) 지방발전, 후(後) 수도권 규제 합리화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이어 국가발전과 지방경쟁력 강화의 전제조건은 지방분권의 강력한 실현임을 깊이 인식하고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양 등 지방분권을 획기적으로 가속화시킬 정책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현행 8대 2의 국세와 지방세 배분비율을 6대 4까지 혁신적으로 조정하고 시도 간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보정장치를 마련, 지방의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와 자치역량 강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남부권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만금~포항 간 고속국도 건설 및 경전선 전철화 사업 조기 완료 등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신속히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1998년부터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전남, 경남, 경북 등 8개 시도가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열려 상생과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