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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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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희지/유연당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출생시기
시대

상세설명

자는 희지이고 호는 유연당이며 본관은 풍산으로 청백리 김양진의 후손이다. 문과에 올라 산음 현감으로 있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경상도 안집사 김늑과 함께 의병활동을 하였다. 성격이 성자와 같아 그에게는 많은 일화가 전하는 데 그의 외삼촌이 모질게 미쳐 친족들은 그 치욕을 감당할 수 없어 모두 이사 갔으나 홀로 30여년 돌보아 주었다.

미친 외삼촌이 옷을 벗고 그의 방에 뛰어들면 그도 함께 옷을 벗고, 춤추며 동화하여 광기를 가라앉혔다고 한다. 친구 중에 나병 환자가 있어 다들 접촉하기를 싫어 하였으나, 그는 "병은 죄가 아니고 마음의 병보다 깨끗하다."고 하며 끝까지 우정을 잊지 않았다. 임진란이 끝난 후 기민 구제에 전력을 쏟았다. 서거 후 이조참판이 제수되고 구호서원에서 향사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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