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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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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학

/부호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출생시기
시대

상세설명

조선 순조때 근남면 산포리 사람 김기학은 재산이 많고, 인심이 후하여 그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많았다. 1864년 4월(고종원년)에 창덕궁 인정전이 소실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나라의 은혜를 입고 신하된 도리에 궁궐이 화재를 당하였는데 어찌 그냥 있을 수 있겠는가"하며 이의 중건을 위해 울진군에 할당된 인부 350명의 비용을 부담하여 영월에 가서 목재를 베어 서울로 운반해 바쳤고, 또 그 이듬해 흉년이 들어 많은 군민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고는 전곡을 풀어 군민구호에 크게 힘썼으며, 그 해 울진군에 할당된 세금을 혼자서 다 바치니 군민 모두가 그의 높은 덕을 칭송해 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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