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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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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곤

자휘/월담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출생시기
시대

상세설명

자는 자휘(字彙)이요, 호는 월담(月潭)이며, 관향은 영양(令孃)인데, 영천읍 망정리에서 태어났다. 용감하고 씩씩하며, 신체가 아주 컸다. 가정에서 학문을 전수 받아 사서(四書)와 삼경(三經)에 통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래서 고을에서 이름이 빛났으며, 16세에는 임진왜란으로 아버지가 경주의 싸움에서 전사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두 노비를 거느리고 전쟁터로 가서 아버지의 시체를 찾아와 안장하였다.

그 후에 월굴서재를 지어 놓고 더 많은 공부를 하였다. 인조 때에 병자호란이 났으므로 분통함을 참지 못하여 의병을 일으켜 청나라 군대를 물리치려고 모든 주선을 진행하다 임금이 항복하였다는 소문을 듣고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산촌에 들어가 공부에 열중하여 친우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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