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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으름덩굴

으름덩굴

  • 대분류 : 으름덩굴과
  • 소분류 : 목본

상세설명

각 지역의 숲 가장자리나 산골짜기 돌틈에서 자라며, 나무를 감아 올라가는 낙엽덩굴성 식물로서 새 가지의 잎은 호생하고 오래된 가지에서는 총생하며 장상복엽이다. 소엽은 보통 5개나 간혹 6개이며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3∼6㎝, 요두이며 기부는 원저 또는 설저이고 거치가 없다. 꽃은 자웅동주로서 4∼5월 잎과 같이 피고 단지의 잎틈에서 나오며 짧은 총상화서이다. 꽃잎은 없고 3개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암꽃은 자갈색으로 지름이 2.5∼3㎝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길이 6∼10㎝로 10월에 익고, 익으면 봉선에 따라 터진다. 소엽의 수가 6∼9개(보통 8개임)인 것을 여덟잎으름 이라고 하며 속리산에서 자란다. 햇볕이 잘 드는 부식질이 많은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나 반그늘에도 강한 편이다. 여러나무를 군식하거나 반그늘에 심는 것이 열매가 잘 맺힌다. 정원수, 분재 및 열매를 목적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줄기는 바구니 재료료, 뿌리와 줄기는 약용으로 쓰이며 열매는 먹을 수 있다. 종자, 삽목, 접목, 분주, 휘묻이로서 증식이 가능하나 종자로서 증식된 묘는 10년 이상이 지나야 꽃이 피므로 실생묘에 절접을 하거나 분주를 하여 개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3월, 6월중에 가지삽목을 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약간의 해가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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