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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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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사리(겨우살이)

  • 대분류 : 겨우사리과
  • 소분류 : 목본

상세설명

밤나무, 참나무류, 팽나무, 자작나무 등의 나무위에 기생하는 상록성의 관목이다. 높이 40∼60㎝, 지름이 1m에 달하는 것도 있다. 가지는 둥들고 녹색 또는 갈록색으로 2∼3개로 갈라진다. 잎은 가지끝에 대생하며 두껍고 도피침형으로 끝은 둥글고 길이 3∼7㎝, 너비 6∼12㎜정도이다. 꽃은 자웅이주로서 가지끝에 맺혀 2∼3월에 피고 열매는 10∼12월에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반투명의 액과로 되며 과육은 점성이 강하다. 열매가 붉은 빛으로 익는 것을 붉은겨우사리 라고 한다. 겨울철 새들이 이 열매를 잘 먹는데 열매를 쪼아먹기 위해 과육을 파헤친다. 이때 종자가 나무에 부착되거나 새의 똥과 함께 배설된 종자가 나뭇가지에 부착되어 자연적으로 증식된다. 종자는 발아 후 5년이 지나야 본 잎이 나온다. 밤나무, 벚나무, 배나무, 매실나무, 오리나무 등에는 낙엽성인 꼬리겨우사리가 동백나무류, 사스레피나무, 감탕나무 등에는 동백나무겨우사리가 기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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