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YEONGSANGBUK-DO

Enlarge font sizeReduce font sizePrint

식물

no_img

떡갈나무

  • 대분류 : 참나무과
  • 소분류 : 목본

상세설명

각지의 해변이나 산야에 자라지만 난대림 지역에는 드물고 주로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 지역에 많고 일본, 중국, 대만, 시베리아에도 분포하는 낙엽교목이다. 어린가지에는 황갈색의 성모가 발생한다. 잎은 가지끝에서 모여 달리나 호생하고 도란형으로 둔두이며 이저가 많다. 가장자리에는 치아상 거치가 있다. 잎길이는 보통 10∼30㎝ 안팎으로서 엽병은 거의 없는 것에서 부터 1㎝까지 되는 것도 있다. 참나무과의 수목 중에서는 잎이 제일 크다. 잎표면에는 처음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중륵상에만 남고 뒷면에는 끝까지 긴 성모가 남는다. 자웅동주로서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화서의 특징은 상수리나무, 굴참나무와 비슷하다. 열매는 난구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10∼27㎜, 지름 7∼19㎜로서 포린에 싸여져 있다. 포린은 길고 넓으며 뒤로 젖혀진다. 잎의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떡갈나무라고 한다. 산중턱 이하에서 바닷가에까지 잘 자라며 특히 그루터기에 맹아성이 있어 산불이 자주 나는 곳에 잘 자라는 양수이다. 주로 땔감으로 쓰이며 잎은 녹비, 작잠의 사료나 떡을 싸서 먹는데 사용된다. 수피에서는 가죽공장에서 사용하는 탄닌을 채취하기도 하며 열매는 식용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