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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 경상북도 귀농귀촌 홍보영상(귀농이라 쓰고 성공으로 읽다)
  • 등록일2021-08-20 18:40:25
  • 작성자 관리자
내용
경북귀농사례집 경북에 살으리랏다 - 상주 쌈채소(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상주 박기석/허은주 - 귀농 9년차

Q. 귀농이유? 
A. 박기석 : 제가 직장생활을 굉장히 오래 했습니다. 대략 유통회사에서만 20년 가까이 했는데 직장생활에서 많이 지쳤죠. 사람들한테 지치고 촌에 가서 살면 좀 가난하게 살더라도 행복하겠다 싶어서 그래서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생태순환 농장이란? 
A. 박기석 : 생태순환 농장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보면 친환경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고요. 최소한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자연에서 구하고 또 자연에서 다시 돌려보낼 수 있는 농장을 운영하고 싶었던 게 꿈이었고 지금 하고 있는 방법에서 예를 하나 들어드리면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퇴비를 숙성을 시켜 사용을 하고 비료 대신에 그 퇴비로 퇴비차를 만들어서 우린 물로 비료를 대신해 농사를 짓습니다. 그러니까 자연에 있는 미생물들을 그대로 활용하는 부분들입니다.

Q. 생태농장 소풍 의미는? 
A. 박기석 : 제가 하고 있는 농장에 사람들이 소풍 오듯이 편하게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가치들을 같이 나누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소풍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Q. 체험을 하는 이유는? 
A. 박기석 : 제일 중요한 건 농촌에 대한 기억을 주는 겁니다. 그 기억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은 다시 농촌을 찾습니다. 그런데 기억이 아예 없는 분들은 농촌에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서 체험도 하고 제가 교육 가서 설명도 하고 안내도 드리고 또 농작물을 나누어 먹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Q. 체험해보니까 어떠세요? 
A. 지용준 : 직접 만져보고 따니까 좋아요
A. 정순선 : 쌈 채소나 이런 거를 직접 참여하기는 되게 어렵거든요 뭐 다른 프로그램에 간다더라도 이런 게 힘든데 직접 이런 걸 따볼 수 있게 이렇게 밭을 내줄 수 있으신 분이 계신다는 게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따고 있습니다.

Q. 귀농 작목을 선택한 이유는? 
A. 박기석 : 다품종소량생산 체제로 갔는데 그렇게 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인력에도 있습니다. 제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기에 따라서 제가 심고 직접 심고 수확할 수 있는 양만을 심다 보니까 품목이 다양화돼있고 또 1년 내내 농사를 짓는 그런 구조로 바뀌게 된 거죠.

추가투자 농지와 주택신축 - 융자: 1억 1천 6백만원, 자부담: 1억 7천 4백만원

Q. 귀농할 때 전략은? 
A. 박기석 : 농사를 잘 짓겠다는 생각보다 많이 지어서 많은 소득을 올리겠다고 생각을 하니까 투자되는 부분들이 많고 또 그부분을 회수하지 못하니까 실패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차근차근 준비해서 내려오는 게 맞고 성공에 가까운, 성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그런 귀농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Q. 귀농을 정의 한다면? 
A. 박기석 : 귀농은 막걸리다! 막걸리 찌꺼기들은 발효가 되고 있으며 살아있죠 죽지 않고 또 그 가라앉은 부분들은 사람이 먹을 수도 있지만 작물한테 또 거름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고 다른 것들에게 이익을 나눠줄 수 있는 또 혜택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귀농은 막걸리다. 제가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고요

매출 - 투자 1억 2천만원(소형농기계, 재배시설포함) / 자부담 5천만원 / 시설지원 7천만원 / 연매출 6천만원, 순수익 5천만원

Q. 귀농 이것만은 꼭 기억하라. 
A. 박기석 : 최소한 귀농하기 전에 책은 두 권은 읽어라! 첫 번째 책은 작물 생리학이란 걸 꼭 좀 읽어봤으면 좋겠다. 왜? 앞으로 식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식물이 어떤 생리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귀농해서 농촌에서 살겠다고 하는 것은 지도 없이 길을 나서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작물생리학이란 걸 꼭 보고 또 하나는 토양학입니다. 토양학인데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땅이 필요하고 그 땅이 어떻게 관리되어야 좋은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에 꼭 토양학을 읽어서 땅과 작물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지만 농촌에 와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앞으로의 꿈, 계획은? 
A. 허은주 : 그냥 여기에서 안정화되면서 주민들과 기존에 계시던 분들과 어머님들과 소통도 하고 마을 사람들과 화합하고 꾸준하게 살아갈 자리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A. 박기석 : 여기서 이렇게 늙어간다는 게 가장 행복할 것 같습니다. 늘 소일거리가 있고 주변에 늘 자연이 있고 소풍 왔던 기분으로 다시 기분 좋게 다시 자연으로 저도 돌아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루어지길. 하하하

귀농은 소풍처럼
경북귀농사례집 경북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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