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립국악단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초청 - 동부의 소리 달구벌 천지를 덮다 상세내용
- 제목
-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초청 - 동부의 소리 달구벌 천지를 덮다
- 등록일2024-10-22 11:30:16
- 작성자 관리자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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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일시 : 2024. 11. 7.(목) 19:30 ~ 21:00 (90분)
- 장소 : 대구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 주최 :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 주관 :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 예약문의 :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053-563-9066
프로그램
1. 메나리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흥
작곡 조원행 2024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초연 위촉곡
이 곡은 경상도의 대표적 신민요인 ‘울산아가씨’의 주제를 바탕으로 새롭게 국악관현악으로 작곡하였다. 곡 전체에 우리음악의 신명과 흥이 경상도 특유의 메나리선법을 통해서 풀어내고자 하였고 느림과 빠름이 교차되며 극적인 긴장감을 유도하였다.
2. 영화음악과 국악관현악 Mission impossible / Pirates of the Caribbean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부터 마니아 관객까지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친숙한명작 영화 ost 두 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였다.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감상하며 그 시절의 향수를 느껴보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3. 살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작곡 이용탁 춤 계현순 2023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초연 위촉곡
살풀이춤은 한영숙류와 이매방류가 제일 많이 알려져 있다. 춤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몸짓과 발짓의 표현과 감정의 전달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감정과 표현을 표출하는 과정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살풀이춤의 음악편성은 다양하다 대금과 소아쟁반주의 형태와 실내악 반주편성으로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소아쟁등 기악합주 형태인 시나위음악 편성으로도 많이 연주된다. 이번에 선보일 살풀이춤 음악은 이렇게 고정된 반주음악형식을 탈피하여 관현악의 대편성으로 기존의 즉흥적인 음악을 탈피하여 새롭게 작곡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곡의 형식은 진양장단인 가야금과 거문고의 선율로 시작하여 살풀이춤의 백미인 굿거리와 자진모리로 춤의 진수를 보여주며 느린 굿거리장단으로 끝을 맺는다.
4. 성악과 국악관현악 Libelluia e Bella,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희망가
노래 라클라쎄
La Classe(라 클라쎄) 이태리어로 클래쓰가 높은 프랑어로 멋지다란 뜻으로 가지고 있다.
La Classe 는 클라쎄가 다른 남성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보컬 그룹이며 국내·외 오페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솔리스트들로 결성되었으며 클래식이라는 딱딱한 편견을 없애고자 하였으며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 기억에 남고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을 만들고 있다.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주옥같은 가요 레퍼토리를 골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였다. 오늘은 국악관현악에 맞춰 색다른 느낌의 분위기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5.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작곡 이용탁 아쟁 이명성
전통악기 중에 슬픈 음악 즉 계면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악기를 뽑으라면 당연 소아쟁이다.
이 악기의 음색과 구조는 밝은 음악보다는 슬픈 음악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악기이다. 또한 독주곡인 산조를 협주곡으로 작.편곡된 곡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중에서도 제일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가 박종선류이며, 이미 세 개의 버젼으로 만들어져 연주되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 선보일 협주곡 또한 네 번째 버전의 협주곡으로 새롭게 재탄생하여 무대에 올려진다. 이렇게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어진 협주곡 역시 흔한 일은 아니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산조형식을 바탕으로 전통선율과 시김새 그리고 산조선율의 깊은 맛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6. 동부민요 연곡 궁초댕기, 뱃노래, 신고산타령(어랑타령)
소리 박수관
박수관 명창은 대구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 역임을 하였으며 대구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이다. 제7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UN(FAO) 본부, 미국 카네기 메인홀, 청와대, 초청공연 및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내·외에서 700여회 공연을 하였다. 명창 박수관 특유의 메나리조 창법으로 국악이 가진 아름다움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선보일 것이다.
7. 국악관현악 뫼(山)
작곡 이용탁 2024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초연 위촉곡
이 작품은 산에서 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산새의 노래 그리고 산기슭의 메아리, 기운, 기원 등 다양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 곡을 전개해 보았다. 1악장은 다양한 변 박자를 활용하여 자연을 묘사하는 풍경과 땅의 소중함을 시조풍에 얹혀 농촌의 풍경을 이미지로 표현해보았고. 2악장은 자연에서 주는 기쁨과 외로움을 서로 달래고 의지하는 느낌을 전통장단인 굿거리를 왈츠의 표현으로 곡을 전개해 보았다. 3악장은 자연의 기원과 희망 그리고 즐거움을 대풍류 중 하나인 당악의 멜로디를 중심으로 흥겹게 표현해 보았으며. 또한 관악기와 현악기의 주고받는 형식이 관현악의 사운드를 통해 긴장과 이완을 최대한 표현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