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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예술단 공지사항

제목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창단30주년 교류음악회
  • 등록일2022-10-28 09:43:16
  • 작성자 관리자
내용
공연개요 
- 공연명 :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 경주시립신라고취대 교류음악회 ‘상생相生’
- 공연일시 : 2022. 11월 22일 (화) 19:30
- 장소 :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 
- 주최 : 경상북도, 경주시
- 주관 :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
- 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 경주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www.garts.kr
- 공연문의 : 경주시립예술단 1899-2138

곡목해설

문굿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사물팀

문굿은 연주자들의 신명을 모아 대막의 문을 열어 우리들 가슴속 깊은 액을 풀어내며 모두가 하나 되어 춤추며 연주하는 광대들의 한바탕 놀이를 느껴보자.


경주시립신라고취대

1. 국악관현악 – 화랑
작곡:백규진

국악관현악곡 ‘화랑’은 신라의 삼국통일에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의 전통문화 중에 계숭․ 발전시켜 나가야 할 많은 문화유산 가운데에서도 ‘화랑정신’이야말로 현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여전히 그 가치가 유효한 정신적 유산이다. 악곡의 구성은 크게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부분은 ‘화랑의 기상’, 중간 부분은 ‘화랑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며, 마지막 부분은 화랑의 말달리는 모습을 연상하는 음악으로 ‘화랑의 용맹’을 나타내고 있다.  역동적인 리듬이 특징인 곡이며 다양한 장단 변화의 재미를 선사한다.


2. 국악관현악 – 얼씨구야
작곡:김백찬

얼씨구야는 대금, 해금, 피리, 25현 가야금 4가지 악기로 만들어진 신명나는 곡으로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시리즈 제 8집 생활속의 우리 국악 국악 신호음악 모음에 실린 곡이다.  2009년부터 서울 지하철 환승역 안내 방송 음악으로 쓰였으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국악곡 중에 하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여 훨씬 더 웅장하고 풍부한 음향을 들려줄 계획이다. 

3. 경서도 민요연곡 (한오백년, 노랫가락, 금다래 타령, 느리게 타령, 풍구타령)
노래:박남주,이현채,김수연,곽민진

강원도 산간지방의 특유의 정서가 새겨진 민요 한오백년, 서울지역 무가에서 불리던 노래의 하나인 경기민요 노랫가락, 현재 북한 서쪽 지방의 서도민요 금다래 타령, 느리게 타령, 풍구타령을 노래한다.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4.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편곡:박범훈  아쟁:홍민주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은 1997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초연한 곡으로 작곡가 박범훈이 편곡한 곡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이자 가야금, 거문고 명인인 김일구명인의 아쟁산조는 맺고, 풀고, 끊는 소리적 요소 안에서 나오는 화려한 가락의 짜임새가 돋보이며 가희 아쟁산조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진다.


5.가요와 국악관현악 - 사랑가, 흥타령, 희망가
노래:남상일

사랑가 
조선 시대의 가사. 멀리 떨어져 있는 임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내용의 짧은 노래이다. 조선 시대의 잡가. 판소리 춘향가의 삽입가요로, 춘향과 이도령이 만나는 첫날밤 장면에서 부른다. 춘향가 가사에 현대적 선율과 멜로디를 가미하여, 가약을 앞둔 연인의 영원한 사랑과 행복을 그려낸 곡이다.

흥타령
전라도민요의 하나이다. 떠는 목, 평으로 내는 목, 꺾는 목의 남도가락 시김새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슬픈 설음조로 되어 있어, 흔히 이「흥타령」을 알아야 남도가락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이다.

희망가    
1910년에 기독교 신자 임학천이 작사를 하여 이 풍진 세상을이란 제목으로 박채선, 이류색 두 민요 가수가 1921년에 발표를 하였다. 사실 이 노래는 통합된 제목이 없었다. 그리하여 가사 앞 구절을 따서 이 풍진 세상을 등으로 불리다 희망가로 불리게 된 것. 한 마디로 민중가요라고 볼 수 있다. 1930년대에 유행한 노래이기에 노래 가사 또한 참으로 암울하다. 나라 없는 민족의 설움을 노래했다고 보면 된다. 제목은 희망가지만 노래는 우울하고 비탄적인 분위기이고 가사 내용도 다분히 식민지 시대의 암울한 사회를 반영하여 슬픈 느낌이 난다. 그러나 듣는 방향에 따라선 단순한 비탄과 절망이 아닌, 세속을 초월한 진짜 행복과 희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철학이 담긴 노래로 들릴 수도 있다. 


6. 국악관현악 – 휘천
작곡:강상구

국악관현악 휘천은 2021년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작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서사적 음악이다. 음악 안에 담긴 스토리는 이렇다. 짙은 어둠으로 혼란스러운 땅에는 부조화로 가득 차 있었고 대대로 아픔과 고난을 겪었던 땅에 드디어 희망을 심어줄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세상에 드리웠던 어둠이 걷히며 하늘에서 희망의 빛이 내려온다. 새로운 환희의 시대를 맞이한 세상은 신명의 한판을 벌이고 온누리를 축복하듯 하늘 문이 열리며 휘황찬란한 빚 줄기와 대지를 적시는 빗물이 함께 어울려 아름답게 노닌다. 대지는 풍요로 찬란하고 행복이 사람들 마음에 조용히 깃든다. 마침내 조화로운 세상에서 만나는 축복의 시간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낸 음악인 것이다. 우리는 늘 새로운 희망의 하늘 문이 열리고 마치 빛이 사람들 속으로 스며들어 어둠을 거두듯 온전하고 굴곡이 없는 평화를 꿈꾼다. 그런 희망으로 그려낸 음악이다. 그리고 국악관현악 휘천의 음악적 특징은 음색적인 다양한 요소들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변박의 요소가 많은 것과 크로마틱 한 선율과 혼합 박자의 사용으로 긴장과 이완의 다채로운 감정표현을 느낄 수 있으며 주제 선율의 축소와 확대가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해 주는 것이 이곡의 특징이다.
담당부서 :
 도립예술단
전화번호 :
 053-324-7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