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대풍헌은 조선시대에 울릉도·독도를 관할하기 위해 파견된 수토사들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곳으로, 이번에 문화재로 신청된 유물은 이 대풍헌의 안팎에 걸려있는 현판 가운데 1910년 이전에 만들어진 12점이다. 목록은「箕城龜山洞舍」1점(1851년),「待風軒」1점(1851년),「邱山洞舍重修記」1점(1851년),「永世不忘之板」6점(1870∼1878년),「邱山洞舍記」1점(1888년),「洞?完文」1점(1904년),「重修記」1점(1906년)이다.
이 유물들은 조선 정부가 19세기에도 지속하여 울릉도·독도를 실질적으로 지배·관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울릉도·독도의 수토와 관련된 사료를 찾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이 현판들이 갖는 자료적인 가치와 독도문제의 중요성 등을 감안하여 有形文化財로 지정한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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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선시대 울릉도?독도 搜討관련 ‘蔚珍 待風軒’ 소장자료 考察(2008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심헌용 / 발행처 : 강원향토문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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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울진 대풍헌 현판(2010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심현용 / 발행처 : 대구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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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월송포 진성 발굴 의의와 울릉도 수토 출발지 변천사(2013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윤천수 / 발행처 : 한국이사부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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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현판기행 : 고개를 들면 역사가 보인다(2014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김봉규 / 발행처 : 담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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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울진 대풍헌 현판 기문류(記文類) 자료의 해제 및 번역(2019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이원택 / 발행처 : 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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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울진 대풍헌 현판 영세불망지판류 (永世不忘之板類) 자료의 해제 및 번역(2019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이원택, 정명수 / 발행처 : 동북아역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