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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9월 3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경상북도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도의회 배진석 부의장, 지역기관·단체장과 대한노인회 양재경 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원, 시군지회장, 수상자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 100세를 맞으신 경상북도 내 어르신 199명을 대표해 문경시 김금순 어르신(여, 1925생)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과 대통령 부부의 축하카드, 연합회장의 홍삼선물세트와 축하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서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무원, 개인 및 단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도지사 표장은 문경시지회 임수정 사무국장 외 5명이 받았으며, 대한노인회장 표창은 안동시지회 김태욱씨 외 2명, 연합회장상은 경주시지회 최영부 씨 외 2명이 수상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부양받는 노인이 아니라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아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를 하고,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를 함께 외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우리나라는 작년 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경북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