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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어버이날 기념식

2022.05.04

경상북도는 54() 오전 11,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 문화 확산을 위해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하는 어버이날 기념식은 그 어느 때보다 남달랐다. 그동안 2여 년에 걸쳐 코로나19로 보고 싶은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고생하셨는데 이를 잘 견디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맞이하는 어버이날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로 시군 노인회장과 어르신 등 300여명을 초청하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먼저 행사 시작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신 어른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더 잘 섬기겠다는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경상북도는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효행자, 자식을 훌륭하게 키워낸장한어버이, 경로효친사상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유공공무원유공단체19(정부포상 2, 도지사 표창 17)을 선정·표창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이창희경북 어르신 복지예술단단장이 20년간 매년 분기별로 독거노인을 찾아가 생필품 전달 및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해온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청도군 이동훈씨는 모친이 돌아가실 때까지 10년간 지극정성으로 병간호와 치매에 걸린 부친을 15년간 직접 대소변을 처리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외에, 노인복지증진의 공로가 있는 경산시 손항웅씨 청도 로타리 클럽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1행사 마지막으로싱그린 소년소녀 합창단단원들과 참석내빈들이 함께 어울려 오색의 오자미를 던져, 박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세대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면이 연출 되었다.

박을 터트리자 박속에서는우리가 잘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펼쳐져 어린세대들과 기성세대들이 함께 어울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잘 모시겠다는 의미를 전달하였다.

2부 행사에는 그 동안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우울했던 간들을 떨쳐 버리기 위한 위로 행사로 지역가수의 초청공연이 있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오늘의 경북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미래를 밝히는 선도자로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