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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전통주 제조현장방문

 이철우 도지사, 전통주 제조현장 소통

- 11일(토) 전통방식 제조 안동소주 양조장 2개소 시찰 -

- 전통과 역사 녹여 세계화를 위한 기준과 활성화 방안 마련 -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휴일인 지난 11일(토), 안동에 위치한 전통방식의 안동소주 제조현장인 ‘민속주 안동소주’ 와 ‘밀과 노닐다’를 방문하여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 구상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말,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6개사 대표와 함께 스카치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를 찾아 안동소주의 세계적인 브랜드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후, 도가 적극적인 전통주 성장 전략 마련에 나서면서 현장 소통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방문에서 이 도지사는 양조장 및 자연숙성고 역할을 하는 토굴 등 안동소주 제조현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 및 참여 전통주 제조업체들과 전통과 역사를 녹여낸 안동소주 세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속주 안동소주(대표 김연박)」는 도수 45도 순곡 증류주로 신라시대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무형문화재(1987년) 및 대한민국 식품명인(2020년)으로 지정되어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안동소주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홍보하고 후대에 전수하기 위해 안동소주박물관을 운영하며 안동소주의 유래와 제조법 관람, 안동소주 빚기 체험도 제공한다.

 

「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대표 박성호)」는 2019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밀로 만든 소주 ‘진맥소주’를 선보이며 밀의 깊은 향기를 머금어 소비자와 술 전문가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하이브 소속 아이돌그룹인 세븐틴이 4박 5일간 다녀가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2007년 안동 맹개마을에 정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독일 유학파 출신의 IT 벤처기업 대표였지만, 인생의 변화를 위해 귀농을 결심하고 약 10만㎡ 땅에 밀과 메밀을 심어 유기농 통밀로 만든 전통수제방식의 프리미엄 소주를 만들어 미국과 영국 등 수출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양조장 2개소 외에도 경북 안동에는 전통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하고 전통방식으로 안동소주를 만드는 곳이 집중되어 있으며, 지난해 경상북도의 전통주 출고액은 143억원으로 코로나19 전인 2018년 84억원보다 70% 이상 급증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위스키나 전통주 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기업과 경북이 지혜를 모아 전통주 산업화와 고급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안동소주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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