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성 감염증으로 국내에는 발생하고 있지 않음. 자연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면 반복하여 감염될 수 있음.
가. 원인체
• Borrelia burgdorferi
• Borrelia burgdorferi 는 나선형의 세균으로서 BSK(Barbour-Stoenner-Kelly)라고 불리는 modified kelly medium에서 증식함.
• Borrelia는 진드기나 라임병에 감염된 환자들의 혈액, 피부, 뇌척수액으로부터 분리되어 BSK에서 배양. 다른 세균에 비해 느린 속도로 자람.
• 진드기에 물린 후 3~3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염은 이루어지지 않음.
• 1% sodium hypochlorite와 70% 에탄올, 열과 자외선에 사멸함.
나. 전염경로
• Borrelia burgdorferi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됨.
다. 발생 및 증상
• 사슴, 라쿤, 개과동물, 고양이, 소, 말, 사람 등이 감수성 있음.
• 봄과 여름에 발생하긴 하지만 다른 계절에도 발생할 수 있음.
•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동물도 있고 발열, 식욕부진, 관절통, 무기력, 구토가 나타나는 동물도 있음.
• 치료하지 않으면 눈, 심장, 신장,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킴
• 고양이
- 발열, 절뚝거림, 식욕부진, 피로, 호흡곤란, 눈질환.
• 개
- 감염된 개는 식욕부진, 발열이 나타나고 혼수에 빠질 수도 있음. 절뚝거림, 신장장애, 심부전, 신경증상이 나타남.
- 사람과 증상이 비슷해서 질병모델로 삼을수 있음.
•소
- 감염되어도 임상증상은 보이지 않고 진드기에 물린 피부만 붉게 나타남.
• 말
- 감염된 말은 열은 나지 않지만 관절이상으로 절뚝거리게 되고, 침울, 식욕부진
- 시력을 잃게 되고 유산, 뇌염
- 신경이상으로 머리가 기울게 되고 음식을 삼킬수 없게 됨.
라. 진단
• 진드기에 물렸는지 여부와 임상증상을 기초로 진단.
• 항체검사로는 ELISA, EIA,IFA 등이 있는데 라임병 말기에서나 항체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그다지 유용하지 않음.
• 라임병의 원인균을 배양시켜 동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어렵고 수개월이 걸리는 단점이 있음.
마. 치료
• doxycycline, tetracycline, amoxixillin등의 항생제가 유효.
바. 예방
• 개.고양이, 말에 permethrins, pyrethrins등과 같은 진드기 살충스프레이를 뿌림.
• 진드기가 달라 붙으면 재빨리 제거하여(맨손으로 하지 말고 핀셋을 사용할 것) 라임병 감염의 기회를 줄임.
• 풀숲이나 나무가 많은, 진드기 서식지를 피함.
• 진드기에 물린 부위와 핀셋은 소독하고 손을 씻을 것.
• 수의사에게 가서 진드기가 붙어 있던 부위를 검사.
• 백신이 유효.
사.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인수공통전염병.
• Borrelia burgdorferi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전염됨.
• 감염된 후 2주일 안에 나타날 수 있는 초기 증세로는 물린 자국 부위에 발진(rash)이 생길 수 있고, 초기에 라임병이 발견되지 않았을 경우 진전되어 전신으로 퍼져 열, 두통, 권태, 피곤, 근육통, 관절염 등을 일으킴. 심장과 신경계통의 여러 증세들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수개월이상 진전된 다음에는 심각한 관절염(주로 무릎)과 만성신경질환들을 발병시킴.
• 피부의 홍반이 나타났을 때 어른에겐 doxycyclin, 아이에겐 amoxicilin 등의 항생제로 치료.
• 페니실린과 데트라사이클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는 erythromycin을 사용함.
• 잔디나 숲 속 같은 야외에 나갈 때는 가능한 긴소매와 발목까지 가려주는 바지를 입고,
진드기 방충제를 사용. LYMErixTM 백신이 유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