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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상북도 경찰자치위원회, 경상북도 경찰청, 경상북도 교육청이 8일 '경북 안전 홍보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안전 캠페인을 함께 효과적으로 추진하자는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가정의 달 행사, 집중 단속,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함께 하고,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영상도 제작해 경북도 유튜브 '보이소TV' 등 여러 기관의 매체를 통해 동시에 송출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유사한 안전 홍보를 각 기관별로 해왔던 문제점을 개선해 종합적인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이번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범죄나 사고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경북의 안전 관련 기관들이 하나로 뭉쳐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마약, 도박, 디지털 범죄 등 청소년 범죄의 저연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방 교육과 홍보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안전 홍보 네트워크가 여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동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네트워크가 경북의 안전을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문 경상북도 경찰청장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찰의 존재 이유인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